2월 말 기준 2846점
대표 "본사와 경영주가 모두 윈윈할 수 있는 환경 만들 것"

사진 / 시사포커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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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이마트24사 리브랜딩 이후 지속적으로 점포 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9일 이마트24에 따르면 2월 말 이마트24의 총 점포 수는 2846점으로 2017년 12월~2018년 2월까지 월 평균 93점 이상 꾸준히 순증을 기록하고 있다.

이마트24는 출점 성장세를 지속하기 위해 기존 모델인 상생1형, 상생2형, 창업지원형 외에 ‘성과공유형 모델’을 3월 중 추가 도입하여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경영주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나간다는 전략이다.

성과공유형 모델의 경우 영업시간 자율선택, 영업위약금 제로 등 가맹점 영업에 대한 기본조건은 기존 모델과 동일하지만 경영주가 월 회비 대신 상품 매입금액(담배, 서비스상품, 소모품, 안전상비약 등 제외)의 15%를 월 단위로 본부에 납입한다는 방식에 차이가 있다.

또한 본부에서 정산업무를 대신 처리해줌으로써 경영주가 보다 효율적으로 점포 운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오퍼레이션을 간소한 점이 특징이다.

이와 관련 이마트24는 편의점 업태에 맞는 PL(자체개발상품) 개발 및 해외직소싱 MD의 도입, 차별화된 FF 상품의 지속적인 출시를 통해 상품경쟁력을 더욱 키워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마트24 김성영 대표는 “이마트24가 경기침체, 최저임금 인상 이슈 등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점포수를 늘려나갈 수 있었던 것은 기존 고정관념을 깨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노력을 응원해주시는 경영주분들이 계셨기 때문이다”며 “앞으로도 진정성을 담아 실질적인 상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본사와 경영주가 모두 윈윈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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