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종료 후 파리 생제르맹은 우나이 에메리 감독, 첼시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 떠날 것

파리 생제르맹,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접촉 시도?/ 사진: ⓒGetty Images
파리 생제르맹,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접촉 시도?/ 사진: ⓒGetty Images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이 우나이 에메리 감독을 대체할 사령탑으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물망에 올린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8일(한국시간) “PSG가 시즌 종료 후 에메리 감독의 후임으로 콘테 감독을 목표로 삼았다. 콘테 감독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첼시를 떠날 것으로 예상되며, 에이전트가 파리로 향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PSG는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이 유럽 정복을 위해 7년간 많은 투자를 했지만, 결국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1·2차전 합계 2-5로 패배하며 또 다시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시즌 내내 에메리 감독의 경질설이 나돌았지만, 이제는 기정사실화 되는 분위기다. 이미 콘테 감독을 포함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핫스퍼 감독, 루이스 엔리케 전 바르셀로나 감독,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유벤투스 감독이 후보로 거론됐다.

하지만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전술적인 면에서 높이 평가되는 콘테 감독 부임 시 그의 열정적인 태도가 네이마르와 충돌해 관계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봤다.

한편 PSG는 포체티노 감독 측과 연락을 취하며 여전히 강력한 후보로 올려놨지만, 콘테 감독으로 선회할 가능성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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