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국가정보원의 특수활동비 상납,?불법 자금 수수,?다스 의혹 등의 핵심 피의자”

추미애 대표<사진/시사포커스 유용준 기자>
추미애 대표는 7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이 100억 원대 뇌물수수 의혹 등을 받는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다음 주 14일 소환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사진 / 유용준 기자

 

[시사포커스 / 오종호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명박 전 대통령이 14일 소환 통보를 받은데 대해 구속영장 청구가 확실하다고 전망했다.

추미애 대표는 7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이 100억 원대 뇌물수수 의혹 등을 받는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다음 주 14일 소환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추 대표는 “이 전 대통령은 국가정보원의 특수활동비 상납사건, 불법 자금 수수, 다스 의혹 등의 핵심 피의자”라고 규정했다.

이어 “지금까지 드러난 혐의만으로도 구속영장 청구가 확실해 보인다”며 “혐의가 있으면 성역 없이 조사하고, 죄가 드러나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검찰은 철저한 수사를 통해, 늦었지만 사법정의를 바로 세우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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