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와 서울강남종합고용지원센터가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와 함께 15일 대치동 섬유센터에서 개최한 ‘2006 강남 여성 취업·창업박람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날 박람회는 행사가 시작되기 이전부터 수많은 여성 구직자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특히, 재취업을 원하는 30~40대의 주부들이 대거 참석해 취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박람회에는 아웃백스테이크 등 50여 개 기업이 참가해 현장채용을 실시했으며 총 92 명의 여성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창업관에는 가발, 피부미용, 음식점 등 여성이 창업하기 쉽고 유망한 업종의 창업기업 10여 개 업체가 참여, 일대일 컨설팅을 통해 여성창업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컨설팅관에서는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과 직업선호도검사, 지문인식컨설팅, 이미지메이킹 컨설팅, 일대일 여성취업컨설팅 등
분야별 전문 컨설팅이 진행됐다.


행사장 3층에 위치한 세미나관에서는 분야별 전문가들의 특강이 열렸다. 강좌는 실전창업연구소 김광욱 소장의 ‘여성 창업자의 핵심성공요소’와 이미지개발연구원의 ‘면접 전 이미지메이킹’, DHC코리아의 ‘취업대비 뷰티클래스’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강남구여성센터와 강남구자원봉사센터, 서초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산타클로스가 여성 구직자들에게 직접 선물을 증정한 ‘산타와 내기로 기념품을’은 행사장을 찾은 구직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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