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윤경 “대북 특사의 성과 중 가장 큰 것은 평화의 집에서 남북정상회담하기로 한 것”

제윤경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8일 브리핑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당정협의를 통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현장의 실태를 점검하고 소상공인과 영세 중소기업 부담 완화를 위한 추가 대책을 발표했다”며 추가 보완대책을 설명했다. 사진 / 유용준 기자
제윤경 원내대변인은 7일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특별사절단이 가져온 성과를 지속시키기 위한 국회의 초당적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대북 특사의 성과 중 가장 큰 것은 오는 4월 말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진행하기로 한 것이다. 11년 만에 남북정상들이 만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 / 유용준 기자

 

[시사포커스 / 오종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대북특사단의 성과와 관련해 국회의 초당적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제윤경 원내대변인은 7일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특별사절단이 가져온 성과를 지속시키기 위한 국회의 초당적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대북 특사의 성과 중 가장 큰 것은 오는 4월 말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진행하기로 한 것이다. 11년 만에 남북정상들이 만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비핵화 문제를 협상 테이블에 올리기는 것 자체를 꺼려했던 북한이 미국과도 적극대화에 나서겠다고 했다”며 “앞으로 진행될 남북 정상회담과 계속되는 남북, 북미 간 대화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될 것”이라고 의미를 밝혔다.

제 대변인은 “이제 한반도 평화정착과 남북대화 확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국회의 협력이 요구된다”며 “국회는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진전된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은 평창올림픽과 남북특사 교류로 만들어진 한반도 평화의 소중한 불씨를 살리기 위한 초당적 협력을 야당에 당부한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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