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까지 공사 마무리 지을 계획

사진 / 이마트
사진 / 이마트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이마트가 고객과 직원 안전 강화를 위해 '소방시설' 확충에 총 65억원을 투자한다.

4일 이마트는 전국 점포와 물류센터 등 각 사업장에 자체적으로 화재감지기와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을 확충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마트는 지난해 12월~2월까지 전국 모든 사업장에 대한 소방안전 관리 집중 순회 점검을 벌인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설치 면제 대상이었던 가양점, 구로점 등 22개 사업장에 화재감지기, 스프링쿨러 등을 신규로 설치하고 163개 사업장에는 추가 설치키로 했다고 이마트는 알렸다.

이마트는 내년 상반기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며 올 상반기부터 2019년 상반기까지 설치공사를 벌일 예정이다.

한편 이마트 도규완 안전관리팀장은 "이번 조치는 이마트를 찾는 고객과 임직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며 "법적 기준보다 이미 충족하고 있는 시설까지도 개선해 안전도를 더욱 높일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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