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매체, 기성용의 AC 밀란 이적설 진전된 보도

기성용, AC 밀란 이적설에 힘 실려/ 사진: ⓒGetty Images
기성용, AC 밀란 이적설에 힘 실려/ 사진: ⓒGetty Images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기성용(29, 스완지시티)이 세리에A AC 밀란으로 이적하게 될까.

이탈리아 축구 매체 ‘칼치오 뉴스24’는 24일(한국시간) “AC 밀란은 스완지시티의 미드필더 기성용을 다음 시즌 출전시킬 수 있다. 기성용은 스완지시티와 7월 계약이 만료되며, 이적을 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지난달 24일 이탈리아 매체 ‘델로 스포르트’는 2018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중원을 보강하려는 AC 밀란이 기성용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계약 만료 시 자유계약(FA)으로 이적료가 없어 큰 메리트가 있다.

AC 밀란은 중원에 프랑크 케시에를 임대 영입했지만, 젠나로 가투소 감독이 기량에 불만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고, 재계약을 하지 않는 기성용이 후보에 올라 접촉했다.

특히 마시밀리아노 미라벨리 AC 밀란 단장은 선덜랜드에서 기성용이 뛸 당시 가까이서 지켜본 바 있어 이적설에 힘이 실리고 있다.

매체는 AC 밀란의 영입대상으로 매각이 예상되고 있는 아르투로 비달(바이에른 뮌헨)도 언급했다.

한편 기성용은 이날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1득점 1도움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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