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핫스퍼, 선수 지키기에 나서면서 손흥민도 재계약 준비 중

토트넘 핫스퍼, 손흥민과 계약 준비/ 사진: ⓒGetty Images
토트넘 핫스퍼, 손흥민과 계약 준비/ 사진: ⓒGetty Images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손흥민(26, 토트넘 핫스퍼)이 재계약에 청신호가 들어왔다.

영국 매체 ‘이브닝스탠다드’는 3일(한국시간) “토트넘이 계약 만료 2년이 남은 손흥민과 계약 연장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손흥민은 늘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가치 있는 선수임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으로 이적한 후 3시즌 통산 128경기 43골을 기록했다.

시즌 첫 해 큰 인상 없이 주전도 어려웠던 손흥민은 이후 적응을 마치며 지난 시즌 47경기 21골, 10도움으로 활약을 펼쳤다. 이번 시즌에도 13골로 해리 케인에 이어 팀 내 두 번째 최다 골을 기록 중이다.

현재 손흥민은 주급으로 6만 파운드(약 8,957만 원)를 받고 있고, 재계약을 할 경우 1억을 넘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토트넘은 수준급의 공격진을 갖추고 있지만, 낮은 주급 체계로 크리스티안 에릭센, 얀 베르통언, 무사 뎀벨레 등이 잔류시키기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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