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퍼컴퍼니 의혹까지 남은 과제 산재....

이영훈 포스코건설 신임사장 @ 포스코건설
이영훈 포스코건설 신임사장 @ 포스코건설

[시사포커스 / 강기성 기자] 2일 오전 이영훈 포스코건설 신임사장의 취임식이 열렸다. 이 사장은 취임일부터 산적한 수많은 과제를 안고 시작했다는 평가다.

부산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경 부산 해운대 엘시티 공사현장에서 근로자 3명과 함께 구조물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3명의 근로자와 지사에서 구조물에 맞은 또 한명의 근로자가 사망했다. 사고는 엘시티 공사현장 55층이 가설작업대와 안전시설물이 결합된 구조물(SWC)에서 발생했다.

포스코건설은 “현장 사고대책반을 설치해 신속하게 사고원인 등을 수습하겠다”고 밝혔다.

이영훈 포스코건설 신임사장은 1985년 포스코에 입사해 경영기획본부장을 지냈고, 포스코켐텍 사장을 역임했다.

앞서 포스코건설은 지난 2016년 송도사옥을 수의계약을 통해 낮은 가격으로 인수해 특혜 의혹이 제기됐으며, 2017년에는 1000억원에 2011년 한 해외 플랜트 업체를 인수해 6년만에 70억원에 매각했는데 매각시점이 800억원을 유상증자로 돈을 끌어온 뒤라, 배임과 페이퍼컴퍼니를 숨겼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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