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차사고', 사고가날뻔한 경험 26,5%감소

@ 현대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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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강기성 기자] 현대해상은 ‘초등학교 통학 안전프로그램’ 시행 3주년을 맞아 효과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초등학교 통학 안전프로그램이란 도보 통학생을 위해 통학길 실태조사 위험도 분석·전문가 현장실사를 통해 초등학생이 통학 과정 중 도로 등에서 위험에 노출되는 시간을 가급적 최소로 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27일 현대해상이 3년간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골목길 주변에 정차해 있는 차량 사이에서 학생들의 ‘아차사고(사고가 날 뻔한 경험)’ 발생률(44.5%)로 가장 높았고, 학교 앞 횡단보도(22.4%), 자전거(12.3%), 차량 뒤나 밑(9.4%) 순이었다.

프로그램 시행 이후 학생들이 느끼는 종합 체감안전도 점수는 7점 만점에 교육 이전은 2.4에서 5.2로 향상됐다. 위험수준에서 안전수준으로 변한 것이다. 또 아차사고의 발생률은 26.9%나 감소했다.

현대해상은 지난해 9월부터 10월까지 한달동안 서울 104개교 2340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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