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발목 심하게 꺾여 부은 상태로 출전여부 불투명

네이마르, 발목 부상으로 레알 마드리드전 출전 불투명/ 사진: ⓒGetty Images
네이마르, 발목 부상으로 레알 마드리드전 출전 불투명/ 사진: ⓒGetty Images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네이마르(26, 파리 생제르맹)가 발목 부상으로 이탈했다.

PSG는 2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와의 경기에서 킬리안 음바페, 에딘손 카바니의 골과 호르헤 롤란도의 자책골로 3-0 완승을 거두며 23승 2무 2패로 승점 70점을 돌파했다.

하지만 완벽한 승리에도 불구하고 네이마르는 후반 32분 볼 경합 착지 도중 오른 발목이 꺾이면서 통증을 호소했고, 들것에 실려 나갔다. 발목이 심하게 부어올라 오는 3월 7일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 지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PSG는 1차 원정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1-3으로 패하면서 실점 없이 두 골차 승리를 거둬야만 하는 상황이다. 리그1 득점 1위 카바니가 있기는 하지만, 네이마르 역시 2위를 달리며 PSG의 전력을 크게 차지하고 있다.

이번 경기는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거취도 달려있다. PSG는 리그 경기에서 독보적이지만, 유럽 무대에 대한 갈망는 상태다. 만약 네이마르가 출전하지 못해 16강 진출에 실패한다면 경질 위험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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