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후 최고 성적' 오마이걸, 7주간 음방 마무리 "시원섭섭해요"

26일 오마이걸의 리더 효정은 소속사를 통해 “이번 비밀정원 활동하면서 너무 너무 행복했는데 벌써 마지막 방송 이라니 시원섭섭한 것 같다”고 운을 뗐다 / ⓒWM엔터테인먼트
26일 오마이걸의 리더 효정은 소속사를 통해 “이번 비밀정원 활동하면서 너무 너무 행복했는데 벌써 마지막 방송 이라니 시원섭섭한 것 같다”고 운을 뗐다 / ⓒWM엔터테인먼트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걸그룹 오마이걸이 음악방송 종료 소감을 전했다. 

26일 오마이걸의 리더 효정은 소속사를 통해 “이번 비밀정원 활동하면서 너무 너무 행복했는데 벌써 마지막 방송 이라니 시원섭섭한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번 앨범을 시작하면서 오마이걸의 음악을 따라 불러주시는 팬 분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공연장에가면 저희 노래를 따라 불러주시는 모습을 보고 정말 감동적이었다”고 했다.

또 “이번 활동 동안 저희 오마이걸을 응원해주고 사랑해주신 우리 미라클, 정말 고맙고 또 고마워요. 잊지 못할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오마이걸은 전날 SBS ‘인기가요’ 무대를 끝으로 다섯 번 째 미니 앨범 ‘비밀정원’의 7주 간의 음악 방송 활동을 종료했다. 

이날 오마이걸은 굿바이 무대로 ‘러브 어 클락’를 선보이며 통통 튀는 상큼 발랄한 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오마이걸은 지난달 9일 신곡 ‘비밀정원’을 발표 후 벅스 1위를 비롯해 각종 음원사이트에 최상위권에 안착. 음악 방송 프로그램에서 2관왕을 달성하며 데뷔 후 최고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오마이걸은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1월 걸그룹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에서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지난 12월에 비해 25계단 오른 수치이자 브랜드평판지수 역시 10배 넘게 증가한 수치다. 

이밖에도 오마이걸은 컴백 이후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매주 월요일 총 6회에 걸쳐 서울 메사홀에서 미니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팬들과 음악적으로 직접 호흡하는 무대를 선보이며 다른 걸그룹과는 다른 행보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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