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용품, 투자자문, 호텔, 가스보일러 순으로 상담 증가

사진 / 한국소비자원
사진 / 한국소비자원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상담센터에 생리용품의 상담이 전년동월대비 3,650.0%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26일 한국소비자원은 ‘1372 소비자상담센터소비자상담에 접수된 상담중 전년동월대비 증가율 상위 품목은 생리용품(3,650%), 투자자문(336.7%), 호텔(103.7%), 가스보일러(75.2%), 전기진공청소기(62.0%) 등의 순이며 전월대비 증가율 상위 품목은 생리용품(74.4%), 대형승용자동차(48.6%), 애완견(46.0%), 상조서비스(44.3%), 침대(37.7%) 등의 순이라고 밝혔다.

생리용품은 위해성분 검출과 관련된 환불절차가 지연됨에 따라 전년동월, 전월대비 높은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품질(14,190) 관련 상담이 가장 많았고 이어 계약해제·해지/위약금(13,433), 계약불이행(9,474) 등의 순으로 많았다. 아울러 악덕상술은 전체 상담 69,122건 중 761(1.1%)으로 전년동월대비 1.6%, 전월대비 0.7% 증가했다.

이어 10대 이하는 휴대폰/스마트폰, 20·30대는 헬스장·휘트니스센터, 40대 이상은 모두 이동전화 서비스 관련 상담이 가장 많았다.

한편 한국소비자원은 20181월 상담(69,122) 55,621(80.5%)은 소비자단체·지자체·한국소비자원에서 소비자분쟁해결기준 및 관련법규 등 소비자정보를 제공하여 소비자의 자율적인 분쟁해결에 도움을 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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