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동계올림픽 & 페럴림픽 기념 DMZ 사진전 -

DMZ박물관에 전시되어있는 DMZ 현상. 사진/강종민 기자
DMZ박물관에 전시되어있는 DMZ 현상. 사진/강종민 기자
?DMZ박물관에 전시되어있는 야생동물 박제. 사진/강종민 기자?
?DMZ박물관에 전시되어있는 야생동물 박제. 사진/강종민 기자?
DMZ박물관에 전시되어있는 관련 자료들. 사진/강종민 기자
DMZ박물관에 전시되어있는 관련 자료들. 사진/강종민 기자
DMZ박물관을 관람하는 관광객들.
DMZ박물관을 관람하는 관광객들.

 

[시사포커스/강종민 기자] 강원도 DMZ 박물관(관장 이상호)에서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개최를 기념하여 ‘불어라! DMZ 평화:바람’이란 주제로 지난 9일부터 패럴림픽이 폐막하는 다음 달 18일까지 DMZ사진전을 개최하고 있다.

전시는 풍경과 생태, 사람 등 3개의 소주제로 구성되었으며, 분단의 상흔을 간직한 DMZ의 풍경, 야생동물의 안식처로 변화한 DMZ 생태 현장, DMZ를 배경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사진전시와 함께 ‘탈북청년이 만든 북한 두부밥’ 시식 행사를 진행 중이다. DMZ로 가로막힌 북한 음식문화를 간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관람객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평창 동계올림픽(2월 9~25일)과 패럴림픽(3월 9~18일) 기간 동안 매일 무료로 진행된다.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로 한반도 비무장지대가 외신들의 최대 관심지역으로 떠올라 DMZ박물관을 찾는 외국인들도 눈에 띄게 늘었다.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전쟁과 분단의 상징인 DMZ가 평화와 희망의 공간으로 탈바꿈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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