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혜련 “유일한 흠은 올림픽 전부터 계속 된 자유한국당의 색깔론 공세”

백혜련 민주당 대변인은 25일 브리핑에서 “‘행동하는 평화’로 시작해 ‘미래의 물결’로 마무리 된 평창 동계올림픽이 17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며 “대한민국 선수단은 역대 동계 올림픽 사상 최다 종목에서 최대의 메달을 획득했을 정도로 대단한 성과를 일궈냈다”고 밝혔다. 사진 / 시사포커스 DB
백혜련 민주당 대변인은 25일 브리핑에서 “‘행동하는 평화’로 시작해 ‘미래의 물결’로 마무리 된 평창 동계올림픽이 17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며 “대한민국 선수단은 역대 동계 올림픽 사상 최다 종목에서 최대의 메달을 획득했을 정도로 대단한 성과를 일궈냈다”고 밝혔다. 사진 / 시사포커스 DB

[시사포커스 / 오종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평창올림픽은 명실상부한 평화올림픽”이라고 평가하면서 “이번 올릭픽의 유일한 흠은 올림픽 전부터 계속 된 자유한국당의 색깔론 공세일 것”이라고 비판했다.

백혜련 민주당 대변인은 25일 브리핑에서 “‘행동하는 평화’로 시작해 ‘미래의 물결’로 마무리 된 평창 동계올림픽이 17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며 “대한민국 선수단은 역대 동계 올림픽 사상 최다 종목에서 최대의 메달을 획득했을 정도로 대단한 성과를 일궈냈다”고 밝혔다.

백 대변인은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과 끊임없는 도전, 상대방을 배려하는 존중의 마음이 이번 평창올림픽을 성공적인 대회로 마감할 수 있게 한 주 원동력이 라고 평가하며,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선수단 외에 평창올림픽의 최고 수훈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역할을 수행한 자원봉사자이다. 혹한의 날씨와 열악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한 자원봉사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평창올림픽은 명실상부한 평화올림픽”이라며 “개막식에 김여정 부부장 등 북측 인사가 참석하여 평화올림픽의 여건을 조성했고, 이를 이어 이방카 보좌관과 김영철 부위원장 등 최고위급 대표단의 폐막식 참석은 향후 한반도 평화를 향한 기대감과 희망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반면 “이번 올릭픽의 유일한 흠은 올림픽 전부터 계속 된 자유한국당의 색깔론 공세일 것”이라며 “평창올림픽이 평화올림픽이라는 사실을 전 세계가 인정하고 응원하는 상황에서, 자유한국당은 대회 기간 내내 국회는 내팽개치고, 저급한 정치공세에 집중했다”고 지적했다.

또 “자유한국당의 한심스런 작태는 결국 자가당착임이 드러났으며, 평화를 바라는 국민들은 낡은 색깔론에 휘둘리지 않고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백혜련 대변인은 “평창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당장 3월 9일부터 패럴림픽이 개최되고, 한반도 평화를 향한 기나긴 여정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 대변인은 “정부 노력을 끝까지 믿고 지지를 보내 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 기대와 열망을 실질적인 남북관계 개선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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