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도 여전히 두 자릿수 판매 수치 보여

기사와 무관한 자료 사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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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사드 여파에도 한국의 주요 수출 품목 화장품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24일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지난 1월 한국의 화장품과 스킨케어 제품의 중국 수출이 1억5100만 달러(한화 약 1600억원)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87% 상승한 수치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화장품이 지난해 중국에서 판매된 수치는 23.4% 상승했으며 이는 전년 34% 보다 감소한 수치지만 여전히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글로벌 금융기관 CLSA의 아시아 소비 연구책임자 올리버 매튜는 "조사를 통해 중국 소비자들이 화장품에 더 많은 돈을 지출하고 있다"며 "많은 한국 브랜드가 차별화를 내세워 정치 등에 관계없이 성공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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