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첫 시범경기에서 경쟁자 헤수스 아귈라보다 돋보이는 활약

최지만, 밀워키 브루어스 첫 시범경기에서 1안타 1볼넷 멀티출루/ 사진: ⓒGetty Images
최지만, 밀워키 브루어스 첫 시범경기에서 1안타 1볼넷 멀티출루
/사진: ⓒGetty Images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최지만(27, 밀워키 브루어스)이 첫 시범경기부터 안타를 때려냈다.

최지만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피닉스 매리베일 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1타수 1안타 1볼넷으로 멀티출루를 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선보였다.

이날 6회 헤수스 아귈라의 대수비로 교체 출전한 최지만은 6회 말 1사 1루에서 데이비드 가너를 상대로 안타를 치며 1, 3루 찬스를 만들었다. 닉 프랭클린의 병살타로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8회 말에는 2사 1, 2루에서 크레이그 브룩스에게서 볼넷으로 걸어 나갔다. 만루 찬스로 이어졌지만 후속타자 프랭클린이 삼진을 당하면서 기회가 무산됐다.

최지만은 아귈라, 에릭 테임즈와 함께 주전 1루수를 두고 경쟁 중이다. 이날 아귈라는 3타수 무안타, 테임즈는 2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으로 물러났다.

한편 밀워키는 컵스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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