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 묵는데 7천만원’ 헐리웃 스타들의 겨울 휴양지

▲ MTV에 방송된 스타들의 겨울 휴양지
한 케이블 채널에서는 할리우드 톱스타들이 즐겨 찾는 최고의 겨울철 휴양지가 공개돼 시선을 모았다. 할리우드 스타들답게 이들이 즐겨찾는 곳도 수준급. 하룻밤 보내는 조건으로 한화 600만원을 거침없이 지불(?)하는 스타가 있는가하면, 단지 일주일을 보내고자 한화 7000만원을 기꺼히 내 놓는 스타가 있다고하니. 평범한 사람들의 한 달 월급은 물론, 연봉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 이들의 ‘휴양지 숙박’ 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는 것일까?


지난 12일 MTV ‘VH1 The Fabulous Life’에서는 할리우드 톱스타들이 즐겨 찾는 최고의 겨울철 휴양지가 공개돼 화제가 되었다. 가장 놀라웠던 것은 바로 이들이 숙박하는 댓가로 지불하는 돈. 일반 사람들이라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놀라운 금액을 서슴없이 지불하는 스타들의 겨울 휴양지.



최고의 겨울 휴양지는 카리브 해 연안에 위치한 앵궐라

방송에 따르면 할리우드 연예인들의 겨울철 휴양지 중 최고로 손꼽히는 곳은 카리브 해 연안에 위치한 앵궐라.

톱스타들이 이곳을 즐겨 찾는 이유는 접대가 훌륭한데다, 스타들의 사생활을 완벽하게 보장하고 시설이 뛰어나다는 점에 있다. 이동수단이 헬리콥터뿐이라는 사실만 보더라도 보안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 갈 정도. 항시 파파라치들에게 노출될 위험에 놓여있는 톱스타들로선 안성맞춤의 휴양지인 셈이다.

이곳에서 스타들이 가장 많이 묵는 숙소는 ‘캡쥴루카’ 호텔. 얼마전 결혼을 발표한 톱가수 비욘세 놀즈가 연인 제이지와 결혼식을 올리는 곳으로 소개된 곳이기도 하다.

이곳에서 하룻밤 숙박비는 무려 6천 500불(한화 600만원). 방이 아름답기로 유명하고 개인 수영장이 딸려있어 톱스타들이 사생활의 간섭 없이 지내기에 적당한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덴젤워싱턴, 도나텔라 베르사체, 캘빈클라인 등의 인사가 즐겨 묵는 숙소로 알려졌다.

그런가 하면, 스타들만이 갈 수 있는 숙소가 따로 있었다. 카리브 해 동쪽에 위치한 ‘익스클루시비티’ 빌라가 그것. 이곳엔 6개의 침실이 있고 올림픽 경기장급 수영장과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갖춰져 있다. 캐비어와 와인은 프랑스에서 매일 공수해 올 정도로 신선함을 유지했고, 12명의 종업원들은 요가, 마사지, 소믈리에 등 전문가 수준의 식견을 지닌 인물들이 포진돼 있었다. 최고 장점은 이 모든 것을 혼자서 즐긴다는 것.


웬만한 스타는 다 다녀갔다?
한 번에 한 팀만 받는다는 ‘익스클루시비티’ 빌라엔 할리우드 톱스타들 중 누가 다녀갔는지 모를 정도. 일주일간 빌리는 비용만 7만 5000불(한화 7000만원)이 듦에도 불구, 조용하게 즐거움을 만끽하고 싶어 하는 톱스타들의 발길은 끊이질 않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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