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부재료 등 제조 원가 지속 상승… 소비자 부담 최소화 위해 한 자릿수 인상률 적용

사진 / CJ제일제당
사진 / CJ제일제당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CJ제일제당이 햇반과 스팸, 냉동만두, 어묵 등 일부 제품의 가격을 3월 1일부터 인상한다고 23일 밝혔다. 평균 인상률은 6~9% 수준이다.

오는 3월 1일부터 햇반은 원재료인 쌀값 상승이 주요 인상 요인으로 평균 9% 인상된다. 아울러 돼지고기 가격 상승으로 스팸과 냉동만두도 각각 평균 7.3%, 6.4% 인상된다. 또한 어묵도 연육, 대파,당근, 양배추 등 원부재료 가격 인상으로 평균 9.8% 인상될 예정이다.

한편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수년간 원가인상 요인을 자체적으로 흡수하며 감내해왔지만 최근 주요 원·부재료 및 가공비, 유틸리티 비용이 지속 상승해 가격을 올리게 됐다”며 “실제 두 자릿수 인상이 불가피하지만 소비자 부담과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인상률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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