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 투데이, “다저스는 조용한 겨울을 보냈지만, 여전히 강력하다”

류현진 포함된 LA 다저스 선발지 여전히 강력할 것/ 사진: ⓒGetty Images
류현진 포함된 LA 다저스 선발지 여전히 강력할 것/ 사진: ⓒGetty Images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LA 다저스가 2018시즌도 선발 로테이션이 강력할 것이라고 전망됐다.

미국 매체 ‘USA 투데이’는 22일(한국시간) “다저스는 조용한 겨울을 보냈지만, 여전히 강력하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다저스는 자유계약(FA) 다르빗슈 유와 함께 아드리안 곤잘레스, 찰리커버슨, 브랜든 맥카시, 스캇 카즈미어 등 고액 연봉자들을 트레이드로 떠나보냈다. 그러나 눈에 띄는 보강 영입을 하지는 않았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해 다저스 선발진은 메이저리그 최고 평균자책점 3.39를 기록했다. 투수들이 얼마나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느냐에 따라 2018시즌이 달라질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클레이튼 커쇼는 허리 부상으로 5주 동안 전력에서 이탈했지만 27경기 선발 출전을 했고, 카즈미어와 맥카시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떠났지만 여전히 강한 선발진을 구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커쇼-알렉스 우드-리치 힐-마에다 겐타-류현진을 선발진으로 전망했다. 다저스는 이외에도 브록 스튜어트, 로스 스트리플링, 워커 뷸러, 훌리오 유리아스 등 여전히 선발진을 채울 선수들은 많다.

한편 올해 다저스와의 6년 3,600만 달러(약 389억 9,520만원) 계약이 끝나는 류현진은 다시 선발진으로 입지를 굳건히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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