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임동효 2관왕 올라

▲ 도하 아시아경기대회 2관왕에 오른 박성현(전북도청)
한국 양궁이 또 다시 싹쓸이에 성공했다.

한국 양국 대표선수단은 14일(한국시간) 도하 루사일양궁장에서 열린 도하 아시아경기대회 양궁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임동현(한국체대)와 박경모(인천계양구청) 장용호(예천군청)이 나서 대만을 216-211로 꺾었다. 앞서 열린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도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박성현(전북도청)과 윤미진(수원시청) 윤옥희(예천군청)가 중국을 215-208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에 한국 양국은 이번 대회 개인·단체전에 걸린 금메달 4개를 모두 휩쓸었다. 한국 양궁이 아시아경기대회에서 금메달 4개를 모두 차지한 것은 1998년 방콕 대회 이후 8년 만이다. 지난 2002년 부산 대회에서는 개인전 금메달을 남자는 일본, 여자는 대만에 각각 내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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