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 위건전 패배 딛고 아스널전에서는 다른 모습 보이나

맨체스터 시티, 위건전 충격 패배 당했지만 아스널전 반등 가능하다/ 사진: ⓒ스카이스포츠
맨체스터 시티, 위건전 충격 패배 당했지만
아스널전 반등 가능하다/ 사진: ⓒ스카이스포츠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3부 리그 위건에게 패배했다.

맨시티는 20일 오전 4시 55분(한국시간) 영국 위건 DW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시즌 잉글랜드 FA컵 위건과의 경기에서 83%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하고도 0-1로 패배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위건에 패배한 것도 큰 타격이 됐지만,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팬들과 충돌한 것에 대해 조사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또 전반추가 시간 파비안 델프가 태클로 퇴장을 당해 타격을 입었다.

이날 경기 내용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찬스를 골로 연결하지 못하며 원하는 대로 게임을 진행하지 못했다. 그러나 FA컵 탈락으로 일정이 느슨해져 다른 대회에 집중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전망도 나왔다.

특히 오는 26일 열리는 아스널과의 풋볼컵에서 만나는 아스널전에서 다시 반등할 수 있을 거라고 보고 있다. 특히 수비력이 충분하지 못하고 약하다고 평가받는 아스널을 상대로 득점력을 앞세워 반등할 수도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한편 스카이스포츠는 맨시티와 아스널의 경기에서 수비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