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를 통한 외교에서도 금메달과 노벨평화상감이 풍성한 올림픽으로 기록되기를”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과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과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시사포커스 / 문충용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폐막을 5일 앞둔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해 “평화와 국제 외교, 남북관계 발전에도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박홍근 수석은 20일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평창 올림픽 폐막도 5일 남았다”며 “지금까지 우리 선수들과 각국선수들이 보여 준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정신, 정정당당한 스포츠정신에 전 국민은 감동했고 우리 선수들을 응원할 수 있었던 시간이 주어져서 우리 국민들은 참으로 행복했다”고 말했다.

박 수석은 “돌아보면 선수들이 보여준 멋진 기량과 실력만큼 지난 9일 개막식을 즈음해 보여준 평창평화올림픽 열기도 매우 높았다고 평가한다”며 “미국 CNN 방송과 로이터통신은 북한 김여정이 평창올림픽 외교 종목 금메달감이라고 소개한 바 있고, 미국 IOC 선수위원장은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이 노벨평화상 감이라고 밝혀서 평창 동계올림픽의 스타트는 어느 올림픽보다 평화와 국제 외교, 남북관계 발전에도 기여했다고 평가한다”고 밝혔다.

또 “이제 25일 폐막식을 앞두고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 백악관 상임고문이 23일 방문 예정이고 중국은 차기 동계올림픽 개최국으로서 류옌둥 부총리 등 고위급 인사의 방한이 예정되어 있어서 또 한 번 각국의 외교활동이 매우 활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박홍근 수석은 “개막식 외교 못지않게 폐막식 외교에서도 값진 성과와 멋진 모습이 이루어져서 평창올림픽이 선수들의 경기뿐만 아니라 스포츠를 통한 외교에서도 금메달과 노벨평화상감이 풍성한 올림픽으로 기록되기를 국민들도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더불어민주당은 평창올림픽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국제외교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국회에서도 최대한의 지원과 노력을 다할 것을 우리 야당에게도 재차 당부 드린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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