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바이에른 뮌헨 물러난 뒤로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복귀 희망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파리 생제르맹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복귀 원한다/ 사진: ⓒGetty Images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파리 생제르맹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복귀 원한다/ 사진: ⓒGetty Images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카를로 안첼로티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파리 생제르맹(PSG)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를 강력히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미러’는 19일(한국시간) “PSG에게는 안 좋은 소식이겠지만, 안첼로티 감독은 EPL 복귀에 확신을 갖고 있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을 대체해야 하는 PSG는 후임으로 안첼로티 감독을 원했지만, 안첼로티 감독은 런던으로 돌아가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PSG는 2017-18시즌 내내 에메리 감독 교체설이 나왔다. 현재 22승 2무 2패 승점 68점으로 단독 선두에 올라있다. 그러나 PSG 수뇌부는 이 성적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고 지난 15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레알 마드리드전 1-3 패배가 크게 작용했다.

하지만 매체에 따르면 PSG는 이미 안첼로티 감독에게 의사를 문의하고 거절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첼시가 시즌 종료 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루이스 엔리케 전 바르셀로나 감독과 함께 안첼로티 감독도 고려하고 있는 상태다.

한편 안첼로티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 사령탑에서 물러난 후 EPL 복귀의사를 드러내면서 첼시와 계속 연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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