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팔꿈치 염증, 세인트루이스도 알고 있었던 것”… 투구 문제없다
오승환, “팔꿈치 염증, 세인트루이스도 알고 있었던 것”… 투구 문제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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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문제제기 된 팔꿈치 염증은 한국 시절에도 있었던 것
오승환, 팔꿈치 염증은 투구에 영향 줄 정도 아니다/ 사진: ⓒMLB.com
오승환, 팔꿈치 염증은 투구에 영향 줄 정도 아니다/ 사진: ⓒMLB.com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오승환(36)이 텍사스 레인저스와 협상이 결렬된 것은 큰 문제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오승환의 에이전시 ‘스포츠인텔리전스그룹’에 따르면 19일 “오승환이 메디컬테스트에서 오른 팔꿈치에 염증이 발견됐다. 하지만 이는 한국, 일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있을 당시 검진에도 발견됐던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7일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오승환과 텍사스의 1+1년 총액 925만 달러에 합의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세인트루이스에서 시즌은 물론 LG 트윈스의 애리조나 캠프에서 불펜피칭까지 소화해 큰 문제점을 드러내지 않아 계약은 무난해 보였다.

하지만 메디컬테스트 이후 공식발표는 이뤄지지 않았고, 텍사스 스프링캠프에서도 오승환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몸 상태에 문제가 제기됐다. 관례상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팔꿈치에 생각하지 못한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스포츠인텔리전스그룹은 팔꿈치 염증은 한국 활동 당시에도 있었고, 텍사스가 차후 부상 염려에 계약조건을 수정하면서 협상이 결렬됐다고 언급했다. 다만 큰 부상이 있었던 것처럼 보이는 상황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잔류를 우선시하고 있는 오승환은 텍사스와의 협상 결렬이 작지 않은 타격을 입었다. 물론 기존에 관심이 있는 구단이 다시 오퍼를 넣을 수도 있겠지만, 메디컬테스트 이후 텍사스의 행보로 계약조건에 해가 될 전망이다.

한편 오승환은 KBO리그에서 임의탈퇴 신분으로 삼성 라이온즈에서 해제해야 국내 리그에서 뛰는 게 가능하지만, 아직까지 염두에 두는 분위기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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