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권, 친북좌파 정책 버리지 않고 마이웨이 외쳐 참 걱정”

[시사포커스 오훈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시사포커스 오훈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시사포커스 / 김민규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9일 “지방선거 승리만이 친북 좌파 폭주 정권을 막을 수 있는 마지막 방법이란 것을 뼛속 깊이 새기고 전력을 다하겠다”고 공언했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김대중, 노무현 정권도 이렇게까지 후안무치하고 무지막지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정치 인생 23년을 거쳤지만 나는 이런 정권은 처음 본다”며 “방송탈취에 신문장악하고, 관제여론조사로 국민 현혹하면서, 노골적인 친북, 반미, 반일에 사회주의로 헌법개정시도, 사회주의식 경제체제 구축, 검·경 사냥개 동원해 정치보복에 전념하고, 사법부마저도 좌편향으로 개편하고, 오로지 민노총, 전교조와 좌파 시민 단체, 문슬람만 우군으로 해서 사이비 보수를 들러리로 내세우고, 우파를 궤멸 시켜 50년 집권을 바라본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홍 대표는 “평창 이후가 더 걱정”이라며 “미국은 자국 이익에 반하는 그 어떤 시도도 용납하지 않는 나라다. 벌써 경제보복이 시작되었고 자국까지 핵미사일이 날아올 수 있는 상황에서 평창 이후 미국의 선택이 더 염려스럽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럼에도 문재인 정권은 친북 좌파 정책을 버리지 않고 마이웨이를 외치고 있으니 이 나라가 어떻게 될 것인지 참으로 걱정스럽다”며 “내 나라가 이렇게까지 망가진데 대해 무한책임을 느낀다”고 개탄했다.

한편 홍 대표는 지난 14일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지방선거 목표를 한국당이 광역단체장을 점하고 있는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 인천 등을 포함한 ‘6 플러스 알파’(6곳 이상의 광역단체장 선거 승리)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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