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택 연출가의 모습. ⓒ뉴시스
이윤택 연출가의 모습. ⓒ뉴시스

[ 시사포커스 / 박상민 기자 ] 성추행, 성폭행 논란의 중심에 서게된 연극연출가 이윤택씨가 오늘 공개 사과를 한다고 밝혔다.

19일 오전 10시 서울 명륜동 30 스튜디오에서 자신의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히기로 했다.

이윤택씨의 논란은 극단 미인의 김수희 대표가 지난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미투” 해시태그와 함께 10년 전 이씨로부터의 성추행 사실을 폭로했다.

이와 같은 사실이 계속해서 확산되자, 이윤택 측은 이씨가 연희단거리패, 밀양연극촌, 30스튜디오의 예술감독직에서 모두 물러나겠다며 사태를 안정시키려고 했으나, 극단 단원들의 연이은 성추행, 성폭행 당했다는 폭로가 이어지면서, 국민 청원에는 이씨에 대한 진상 규명을 요청하는 청원까지 등장해 현재까지 2만명이 넘는 동의를 얻었다.

또한 지난 17일 한국극작가협회는 이윤택 회원을 제명한다고 공지한 바 있다.

오늘 이씨가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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