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포기를 위해 국제사회가 모든 수단 동원해 압박해야'

맥마스터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이 북한 핵포기를 위한 강경 대응을 촉구했다 / ⓒYTN보도화면 캡쳐
맥마스터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이 북한 핵포기를 위한 강경 대응을 촉구했다 / ⓒYTN보도화면 캡쳐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맥마스터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이 북한 핵포기를 위한 강경 대응을 촉구했다.

18일 AP통신에 따르면 맥마스터 보좌관은 이날 독일 뮌헨 안보회의 연설에서 “북한은 가장 파괴적인 핵무기로 세계를 위협하는 잔혹한 정권”이라고 비판하며 “핵 무장한 북한은 우리 모두에게 직접적인 위협을 가하며 비확산 체제의 근간을 심각하게 흔들고 있다”고 했다.

이어 “북한의 핵 포기를 위해 국제사회가 모든 수단을 동원해 압박가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고 통신은 보도했다.

또 통신에 따르면 맥마스터 보좌관은 압박을 위해서는 “UN안보리 제재 이행은 물론 북한과의 외교관계를 격하시키고 군사 교류와 무역 거래도 완전히 단절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외화벌이의 주요수단으로 해외에 파견된 근로자들도 축출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면서 북한을 시리아, 이란 등과 함께 “대량살상무기를 사용하고 확산하는 세계 유일의 불량 정권”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또한 맥마스터 보좌관은 “(이 같은 이행이 필요하지만) 일부 국가들이 대북제재 등 조치를 취하지 않거나 이행을 하지 않는 것은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고 통신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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