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72.8%) 찬성 비율 높았고, 30대(65.9%), 20대(65.8%), 50대(57.5%) 순

리얼미터는 15일 tbs의 의뢰로 14일 전국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조사결과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출발점으로 남북정상회담을 찬성한다’는 의견이 61.5%인 반면 ‘대북 제재와 압박이 우선이므로 반대한다’는 응답은 31.2%로 나타났고 ‘잘 모르겠다’는 7.3%였다. ⓒ리얼미터
리얼미터는 15일 tbs의 의뢰로 14일 전국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조사결과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출발점으로 남북정상회담을 찬성한다’는 의견이 61.5%인 반면 ‘대북 제재와 압박이 우선이므로 반대한다’는 응답은 31.2%로 나타났고 ‘잘 모르겠다’는 7.3%였다. ⓒ리얼미터

 

[시사포커스 / 오종호 기자]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한 북측 고위급 대표단을 통해 성사가능성이 커진 남북정상회담 개최에 대해 국민의 61.5%가 찬성했고, 반대는 31.2%였다.

리얼미터는 15일 tbs의 의뢰로 14일 전국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출발점으로 남북정상회담을 찬성한다’는 의견이 61.5%인 반면 ‘대북 제재와 압박이 우선이므로 반대한다’는 응답은 31.2%로 나타났고 ‘잘 모르겠다’는 7.3%였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93.0%)과 정의당 지지층(92.9%)에서 찬성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았고, 민주평화당 지지층(76.3%)과 무당층(50.3%) 순으로 찬성 의견이 우세했다. 자유한국당 지지층(11.3%)과 바른미래당 지지층(34.5%)에서는 찬성 보다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연령대 별로는 40대(72.8%)에서 찬성 비율이 가장 높았고, 30대(65.9%), 20대(65.8%), 50대(57.5%) 순으로 나타났으며, 60대 이상(49.3%)에서도 찬성이 반대 의견(36.7%) 보다 높았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82.5%), 경기·인천(69.7%)과 대전·충청·세종(60.3%), 서울(60.0%) 등의 순이었다.

반면 대구·경북(찬성 46.3% : 반대 40.6%)과 부산·경남·울산(찬성 45.3% : 반대 45.0%)에서는 찬반이 팽팽했다.

이 조사는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 응답률 4.5%(총 통화 11,136명 중 500명 응답 완료)로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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