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박일준, 남동발전 유향열, 중부발전 박형구

동서발전 박일준·남동발전 유향열·중부발전 박형구 사장 ⓒ 각 사
동서발전 박일준·남동발전 유향열·중부발전 박형구 사장 ⓒ 각 사

[시사포커스 / 강기성 기자] 한전의 동서발전, 남동발전, 중부발전의 사장들이 13일 취임식을 갖고 직무에 들어갔다. 임기는 2021년 2월까지 3년이다.

14일 한전 발전5사에 따르면 13일 동서발전에서는 박일준 전 산업부 기획조정실장, 남동발전에서 유향열 전 한전 해외부사장, 중부발전에서는 박형구 전 중부발전 발전안전본부장이 각각 정식 사장 취임식을 열고 직무를 시작했다.

동서발전 박일준 사장은 행시 31회 출신으로 30년간 공직에서 정책기획, 정보통신, 에너지자원 등의 각 부문을 두루 거친 경력을 가졌다. 남동발전의 유향열 사장은 서울시립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헬싱키경제대학원에서 MBA과정을 거쳐 한전 필리핀 법인장을 역임한 해외사업 전문가다. 또 중부발전의 박형구 사장은 중부발전 내부출신 인사다. 서울화력발전소장, 발전처장, 기술본부장 등을 거쳤다.

이들은 취임사에서 에너지 전환정책에 대응, 투명한 조직으로의 혁신, 국민의 신뢰를 받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한전은 지난해 1211일 조환익 사장의 자진 사임에 따라 김시호 한전부사장을 직무대행을 맡고 있으며, 서부발전과 남부발전 역시 차기 사장 선임을 앞두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