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라멜라 선택 이유는 세리에A 시절 경험 때문?

손흥민, 선발서 제외돼 후반 38분 교체로 짧은 시간 그라운드 누볐다/ 사진: ⓒGetty Images
손흥민, 선발서 제외돼 후반 38분 교체로 짧은 시간 그라운드 누볐다/ 사진: ⓒGetty Images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핫스퍼 감독이 손흥민을 제외했다.

토트넘은 14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유벤투스와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토트넘과 홈에서 유럽 대항전이 강한 유벤투스의 대결이 큰 관심을 모았고, UEFA 공식 홈페이지는 토트넘 선발진에 최근 6경기 무득점이기는 하지만 손흥민이 출전을 할 것이라 전망했다.

하지만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을 제외하고 에릭 라멜라를 투입했다. 현지 언론에서는 라멜라의 움직임은 괜찮았다고 평가됐지만 이번 시즌 활약 중이고 기대를 받았던 손흥민의 선발 제외는 의외라고 보고 있다.

이에 대해 포체티노 감독은 “라멜라는 세리에A AS 로마에서 뛰어봤기 때문에 유벤투스를 홈에서 상대하는 방법을 알고 있을 것이다. 이 경험이 우리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손흥민은 팀이 2-2로 팽팽하던 후반 38분 델레 알리와 교체되면서 무언가 보여주기에는 짧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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