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윤경 “권성동 지키기에 불과한 한국당의 국회 방치는 하루속히 중단되어야”

제윤경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8일 브리핑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당정협의를 통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현장의 실태를 점검하고 소상공인과 영세 중소기업 부담 완화를 위한 추가 대책을 발표했다”며 추가 보완대책을 설명했다. 사진 / 유용준 기자
제윤경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4일 브리핑에서 “자유한국당의 국회 보이콧으로 인해 국회가 한 발짝도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면서 “권성동 법사위원장 지키기에 불과한 자유한국당의 국회 방치는 하루속히 중단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사진 / 유용준 기자

[시사포커스 / 오종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월 민생국회 위한 자유한국당의 국회 복귀를 촉구한다”고 거듭 요구했다.

제윤경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4일 브리핑에서 “자유한국당의 국회 보이콧으로 인해 국회가 한 발짝도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면서 “권성동 법사위원장 지키기에 불과한 자유한국당의 국회 방치는 하루속히 중단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제 대변인은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의안만 8,700여건에 이르고 있다”며 “밤낮을 가리지 않고 법안심사를 해도 시간이 부족한데, 국회의 모든 상임위가 개점휴업 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 대변인은 “자유한국당의 몽니로 인해 국회는 국민을 바라볼 면목이 없다”며 “국회는 어떤 일이 있어도 국민을 위한 민생입법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은 2월 국회를 통해 민생국회, 입법국회의 성과를 내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고 말했다.

제 대변인은 “자유한국당은 이번 설 연휴가 끝나면 지체 없이 국회로 복귀하길 바란다”며 “설 이후 국민들을 위한 성숙한 국회의 모습을 보이는데 자유한국당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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