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비리 밝혀내 엄벌을 이끌고, 불법파견 노동자들이 일자리 찾을 수 있도록 해”

이정미 대표 <사진/시사포커스 유용준 기자>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14일 당 상무위원회의에서 “민족의 대명절 설날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며 “국민 여러분 모두 사랑하는 가족 친지들과 행복한 명절이 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 유용준 기자

[시사포커스 / 오종호 기자] 정의당이 “이번 명절에 국민들께 준비한 선물은 ‘민생개혁’”이라고 밝혔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14일 당 상무위원회의에서 “민족의 대명절 설날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며 “국민 여러분 모두 사랑하는 가족 친지들과 행복한 명절이 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즐거운 명절에도 쉬지 못하고 일을 해야 하는 많은 노동자에게는 깊은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이어 “정의당이 이번 명절에 국민들께 준비한 선물은 민생개혁이다”라며 “지난 한 해 동안 청년들에 대한 채용비리를 밝혀내 엄벌을 이끌고, 불법파견 노동자들이 제대로 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또한 갖가지 차별에 시달리는 여성과 성소수자들의 존엄 있는 삶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앞으로도 더 큰 선물을 드릴 수 있도록 힘껏 달리겠다”고 밝혔다.

또 “평창에서 불어오는 평화의 훈풍으로 더욱 뜻깊은 설명절”이라며 “온 국민이 함께 올림픽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우리 선수들을 응원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고용한파 속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자녀들에게도 먼저 손 한번 잡아주고 따뜻하게 격려하는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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