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핫스퍼, 유벤투스의 수비를 뚫고 원정경기 승리 가져갈 수 있을까

손흥민, 유벤투스전에서 다시 살아날까/ 사진: ⓒGetty Images
손흥민, 유벤투스전에서 다시 살아날까/ 사진: ⓒGetty Images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토트넘 핫스퍼가 챔피언스리그에서 유벤투스와 맞붙는다.

토트넘은 오는 14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유벤투스와 경기를 갖는다.

토트넘은 최근 12경기 8승 4무로 무패를 달리고 있고, 유벤투스는 홈에서 유럽 대항전 26경기 16승 10무로 무패다. 특히 올해에는 무실점으로 단단한 수비력을 자랑하고 있다. 세리에A에서도 15실점으로 나폴리와 함께 최소 실점을 기록 중이다.

UEFA에 따르면 이번 경기에는 해리 케인, 손흥민, 델레 알리가 선발로 나선다. 토트넘 주축 공격수들이 유벤투스의 수비를 뚫어낼지 주목되고 있다. 유벤투스도 마리오 만주키치, 곤살로 이과인을 앞세워 만만치 않다.

하지만 원정경기를 펼치는 토트넘만큼 유벤투스도 파울로 디발라, 안드레아 바르찰리, 스테판 리히슈타이너, 후안 콰드라도, 블레이즈 마투이디, 베네딕트 회베데스 등 6명이 부상으로 빠져 여유롭지 않은 상태다.

한편 손흥민은 최근 6경기 무득점으로 상승세가 멈췄지만, 이번 경기에서 다시 살아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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