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기업, '산업용재 상공인 2%품목 취급하고 90% 시장뺐고'…다이소 전례 따라야"
“유진기업, '산업용재 상공인 2%품목 취급하고 90% 시장뺐고'…다이소 전례 따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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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용재협회, 이훈 의원실 통해 13일 성명서
ⓒ 유진기업 홈페이지
ⓒ 유진기업 홈페이지

[시사포커스 / 강기성 기자] 한국산업용재협회가 유진기업의 산업용재, 건자재, 철물 소매업진출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다.

이훈 의원실에 따르면 한국산업용재협회는 13일 성명서를 내고, “유진기업의 산업용재, 건자재, 철물 소매업진출을 철회할 것유진기업이 대기업에 걸맞는 사업으로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을 죽이는 일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협회는 상생을 약속한 유진기업은 산업용재 소상공인과 같은 소비자와 같은 물건을 판매하고 있다유진기업은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와 판매품목이 다르다는 일관된 주장으로 현실을 왜곡하는 언론플레이 및 상생협약을 진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협회는 유진기업은 100만여 가지 중 2만여 가지만 판매하니 2%의 피해만 준다고 언론을 통해 보도하고 있지만, 이는 물품의 90%이상을 차지한다올해 20개의 직영매장과 5년 이내 80개의 프랜차이즈 매장을 오픈한다고 해놓고 현재는계획이 없다고 말을 바꿨다고 주장했다.

협회 관계자는 현 정부의 소상공인 보호정책으로 다이소가 문구류 관련 상생방안을 내놓았듯이 유진기업도 산업용재, 건자재, 철물의 제품을 취급하는 것을 즉각 중단하고 정부의 공정한 심의를 촉구하는 바라며 정부는 소상공인 보호 육성정책에 따라 산업용재 소상공인 권익보호에 귀를 기울여 줄 것을 호소한다고 전했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홈센터의 주타겟 고객은 일반 소비자이기 때문에 전문성이 높은 산업용재와 다르고,  상권에 영향도 거의 끼치지 않아 문제 될 것이 없다"고 말했다.

한국산업용재협회 측은 지난 16주 동안 유진기업공사현장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