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오하영, 연기로 컴백…'사랑, 기억에 머물다' 14일 첫방

13일 오하영의 소속사 측은 “오하영 주연의 웹드라마 ‘사랑, 기억에 머물다’가 14일 네이버TV와 VLIVE 채널에서 오후 10시에 첫 방영된다”고 했다 / ⓒ플랜에이
13일 오하영의 소속사 측은 “오하영 주연의 웹드라마 ‘사랑, 기억에 머물다’가 14일 네이버TV와 VLIVE 채널에서 오후 10시에 첫 방영된다”고 했다 / ⓒ플랜에이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 오하영이 두 번째 연기 변신을 감행했다.

13일 오하영의 소속사 측은 “오하영 주연의 웹드라마 ‘사랑, 기억에 머물다’가 14일 네이버TV와 VLIVE 채널에서 오후 10시에 첫 방영된다”고 했다.

앞서 오하영은 지난해 2월 KBS ‘그녀를 찾아줘’를 통해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해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연기돌로 확실한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그녀를 찾아줘’에 이어 오하영이 두 번째 연기 작품으로 택한 ‘사랑, 기억에 머물다’는 살인사건을 해결하는 가운데 기억 속 사랑을 마주하게 되는 SF 로맨스물이다.

오하영은 극에서 배우를 꿈꾸는 밝고 당찬 성격의 대학생 유하리 역을 맡아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당찬 캐릭터를 연기한다.

앞서 제작발표회에서 오하영은 “이번 드라마는 로맨스물이지만 재미있는 요소들이 있어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실 수 있는 장르라고 생각한다”라며 “배우로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수 있어서 이번 작품 참여는 더할 나위 없이 기쁜 선택이었다”고 밝혀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메가폰을 잡은 황경성 감독 역시 오하영에 대한 두터운 신뢰감을 표했다. 황경성 감독은 “오하영을 캐스팅하기 위해 작년부터 제작을 미뤘다”며 “추운 날씨였지만 촬영 현장 분위기가 아주 좋았다”고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오하영은 데뷔 8년차로서 이미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왔지만 아직 만 21살의 어린 나이다.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오하영이 앞으로 배우로서 선보일 모습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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