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문재인 정부의 노력이 ‘정쟁 올림픽’ 꼬투리잡기 놀음에 폄훼돼선 안 될 것”

강훈식 대변인은 17일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 출연해 “국민의당은 기본적으로 호남민심을 기반으로 움직였던 게 사실”이라며 “호남민심은 민주당으로서도 굉장히 중요한 공통분모였다”고 밝혔다. 사진 / 유용준 기자
강훈식 원내대변인은 12일 브리핑에서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문재인 정부의 노력이 ‘정쟁 올림픽’ 꼬투리잡기 놀음에 폄훼돼선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 / 유용준 기자

 

[시사포커스 / 오종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보수야당을 향해 “‘평화올림픽 성공’ 국회결의가 정쟁으로 무색해지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강훈식 원내대변인은 12일 브리핑에서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문재인 정부의 노력이 ‘정쟁 올림픽’ 꼬투리잡기 놀음에 폄훼돼선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대변인은 “북한의 최고통치자가 친서를 통해 방북을 요청했다”며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여건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고 밝혔다.

이어 “남북 정상회동의 여건이 조성될 수 있도록, 국정운영의 동반자인 국회 역시 북미 간 대화 성사와 북한의 비핵화 의지 천명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동전의 양면과도 같은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문재인 정부의 노력이 ‘정쟁’으로 희석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강훈식 대변인은 “국회는 평창올림픽 기간 동안 정쟁을 자제하고 평화올림픽의 성공을 결의했다”며 “‘김일성 가면’ 등의 해프닝으로 국회의 결의가 무색해지는 일이 없도록 다시 한 번 야당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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