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상담 감소율이 높은 품목은 ‘자동차보험(-24.3%)’, ‘정수기대여(-23.7%)’, ‘여성용내의류(-23.1%)’ 등의 순

사진 / 소비자원
사진 / 소비자원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스마트폰이 지난해 소비자원의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이 만은 품목으로 드러났다.

12일 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 ‘소비자상담센터’에 79만5883건이 접수됐으며 전년(77만9332건) 대비 2.1%(1만6651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상담이 많은 품목은 ‘휴대폰/스마트폰(2만4267건)’, ‘이동전화서비스(2만1873건)’, ‘헬스장·휘트니스센터(1만8061건)’, ‘초고속 인터넷(1만4495건)’, ‘국외여행(1만4237건)’ 등의 순이었다고 밝혔다.

반면 전년대비 상담 감소율이 높은 품목은 ‘자동차보험(-24.3%)’, ‘정수기대여(-23.7%)’, ‘여성용내의류(-23.1%)’ 등의 순이었다.

전체 상담 중 특수판매 관련 상담은 24만3250건(30.6%)이며 유형별로는 ‘전자상거래’ 관련 상담(15만7174건)이 가장 많았고, ‘방문판매(3만1926건)’, ‘전화권유판매(1만9134건)’, ‘TV홈쇼핑(1만7006건) 등의 순이었다.

상담사유는 ‘품질(21.8%)’, ‘계약해제·해지/위약금(19.4%)’, ‘계약불이행(12.5%)’, ‘청약철회(8.6%)’ 등의 순으로 많았다.

소비자 연령 확인이 가능한 상담 73만3943건 중 ‘30대(24만1270건, 32.9%)’로 가장 많았고 ‘40대(19만2468건, 26.2%)’, ‘50대(12만8954건, 17.6%)’, ‘20대(10만1034건, 13.8%)’ 등의 순으로 많았다.

인구 만 명당 소비자상담 건수는 ‘서울특별시(192.2건)’, ‘대전광역시(175.7건)’, ‘경기도(169.0건) 순으로 많았다.

한편 소비자원은 2017년 상담 중 64만3884건은 소비자분쟁 해결기준 및 관련 법규 등 소비자정보를 제공하여 소비자의 자율적인 피해해결을 도왔고, 자율적인 해결이 어려운 사업자와의 분쟁은 소비자단체 및 지자체의 피해처리(11만3535건)와 한국소비자원의 피해구제·분쟁조정(3만8444건)을 통해 처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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