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성공적이지만 회복이 늦어 완벽한 상태는 아니다”

만능 엔터테이너 안선영이 성대결절 수술을 받고 약 2주만에 방송에 복귀한다.


안선영은 지난달 말 성대결절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고 회복기를 갖은 후 오는 13일 SBS '맛 대 맛' 녹화를 시작으로 방송 활동을 다시 시작할 예정이다.


고질적인 성대결절을 앓고 있던 안선영은 최근 쉴 틈 없이 활동을 계속하느라 상태가 심각해졌다는 진단을 받고도 고통을 참아가며 연기에 몰두해 왔다.


앞서 KBS 드라마 '미스터 굿바이'를 시작으로 영화 '이댁은 이대근' 등을 촬영하느라 6개월 넘게 쉴 틈을 내지 못했던 안선영은 드라마와 영화 촬영이 모두 끝난 틈을 타 수술을 받았고 휴식을 겸한 회복기를 보냈다고 소속사 관계자는 전했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지만 회복이 더뎌 아직 완벽한 상태는 아니라고. 하지만 안선영은 지난 8일 목소리를 내야 하는 일은 아니지 않느냐며 '이댁은 이대근'의 포스터 촬영에 참여하는 등 열정을 보이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고정 패널로 출연중인 SBS '맛 대 맛'의 경우 본인의 의지에 따라 2주만에 복귀하게 됐다며 수술 이후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다짐하고 있다고 안선영의 새로운 각오를 전했다.


한편 안선영은 지난달 9일 종영한 MBC수목극 '여우야 뭐하니' 에서 천정명의 시원스런 누나로 출연해 좋은 연기를 보여 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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