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콘테 감독 후임으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유력… 당장 경질은 없다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안토니오 콘테 첼시 감독의 후임으로 루이스 엔리케 전 FC 바르셀로나 감독이 언급됐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7일(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를 인용, “콘테 감독의 대체자로 엔리케 감독이 예측되고 있다. 엔리케 감독은 콘테 감독이 떠날 시 유일한 후임으로 칭송받고 있다”고 밝혔다.
콘테 감독은 애초부터 첼시를 떠날 가능성이 높았다. 지난 2016년 여름에 부임한 뒤 우승을 이끌었지만, 향수병과 끊임없이 지속되고 있는 콘테 감독과 첼시 수뇌부 충돌로 인해 감독 교체설이 계속됐다.
특히 첼시는 지난 1일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0-3 완패를 당한 후 전날 열린 경기에서는 왓포드에 1-4로 대패를 당했다. 자연스레 콘테 감독 경질에 대한 소식이 흘러나왔고, 이미 엔리케 감독과 접촉 중이라는 보도도 이어지고 있다.
현지 매체는 첼시가 이미 엔리케 감독에게 2년 6개월의 제시를 했다고 전해졌다.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승 5무 6패 승점 50으로 4위에 걸쳐있지만, 충격적인 2연패로 불안한 모습이다.
한편 엔리케 감독은 다음 시즌 첼시를 지휘할 가능성은 높지만, 아직까지 첼시는 콘테 감독의 경질을 원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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