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리스 에브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수요일 영입 확정 기대

파트리스 에브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복귀?/ 사진: ⓒ스카이스포츠
파트리스 에브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복귀?
/ 사진: ⓒ스카이스포츠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파트리스 에브라(37)가 다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복귀할 수도 있을 전망이다.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7일(한국시간) “에브라가 자유계약선수(FA)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입단할 예정이다. 빠르면 수요일에 영입 확정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브라는 지난 1998년 SC 마르살라에서 데뷔한 뒤 2002년 AS 모나코에서 본격적으로 재능을 드러냈다. 2006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하면서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의 지휘 아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회, 리그컵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했다.

지난 2014년 유벤투스에서 뛰면서 세리에A 우승도 함께 했고, 지난해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에서 뛰었지만 11월 UEFA 유로파리그 비토리아와의 경기에서 관중의 모욕에 발차기를 날려 퇴장 당했다.

결국 후폭풍이 거세지자 에브라는 마르세유와의 계약이 해지됐다. 은퇴까지 예상됐지만 에브라는 복귀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많은 구단을 접촉한 끝에 웨스트햄이 거론됐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측면 수비를 보강하기 위해 에브라에게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에브라는 UEFA 주관 대회 7개월 출전정지를 당했지만, 프리미어리그 경기는 막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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