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용 택시와 충돌, '타박상에 안도'

가수 테이의 교통사고 소식이 알려지며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 9일 새벽 1시 부평IC 부근의 교차로에서 시야를 확보하지 못한 테이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영업용 택시와 추돌했으나 인명피해는 전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8일 오후부터 오는 1월 중순께 선보일 4집 음반 녹음과 오는 25일 공연준비 등으로 밤을 샌 테이는 자신의 차량으로 서울 논현동에서 매니저의 숙소인 영등포에 바래다 주고 귀가하는 도중에 이같은 사고를 당했다.


사고 소식을 접한 테이의 매니저는 "테이가 피곤해 보여 직접 귀가 시키겠다고 했으나 극구 만류했다"면서 "사고 소식을 접하고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는데 다친데가 없다니 천만다행"이라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테이의 소속사측은 "테이가 교통사고후 몸에 이상이 없는 것 같아 병원에도 들르지 않았다는 말에 현재 정밀 진단을 받을 병원을 예약했다"고 전했다.


한편 테이는 오는 25일 크리스마스날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테이의 설레임(雪來林) 콘서트’ 를 진행할 예정으로 고유진, 버블시스터즈 등이 게스트로 참여해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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