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금 배당 받은 적 없다” 혐의 부인

▲ '도박사이트 운영'협의로 불구속 입건된 이상민
그룹 '룰라' 출신의 이상민이 도박사이트 운영에 가담한 혐의에 연루되면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9일 경기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이상민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전국 80여개 가맹점을 둔 인터넷 도박사이트에서 사이버 머니를 충전해주는 전산센터 운영을 맡아 3개월간 도박사이트가 벌어들인 수익금 54억원 중 2억1천만원을 배당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이상민은 경찰조사에서 전산센터를 방문한 적은 있지만 수익금을 배당 받은 적이 없다고 혐의사실을 강력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상민은 동료 가수인 이혜영과 결혼했다 지난해 8월 이혼 후 이혜영으로부터 '사기혐의 고소'로 소송에 휘말리며 10억원을 배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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