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그레이드 된 액션과 코미디'로 무장, 연말 최고의 영화로 주목

지난 6일 신라호텔에서 한국과 홍콩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모여 '조폭마누라3' 제작보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새로운 ‘조폭마누라’인 아시아의 비너스 서기, 홍콩영화계의 영원한 보스 적룡이 내한해 자리를 빛냈으며 조진규 감독, 영화계 안 밖에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이범수, 현영, 오지호, 조희봉 등 '조폭마누라3'의 주,조연 배우들 모두 참석했다.

'조폭마누라3'는 홍콩 명문 조직의 후계자 아령(서기)이 조직다툼을 피해 한국으로 들어와 동방파 NO.3 기철(이범수)의 보호를 받게 되면서 펼쳐지는 글로벌 코믹액션영화. 무엇보다 한국영화의 패러다임을 바꾼 '조폭마누라' 전편에 비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액션과 코미디로 무장해 2006년 연말 최고의 영화로 주목 받고 있다.

서기, 적룡 바쁜 일정 미루고 '조폭마누라3' 제작보고회 참석!
'조폭마누라3'의 제작보고회는 섹시함과 미모를 겸비한 아시아 최고의 배우서기와 '영웅본색'시리즈의 영원한 큰 형님으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적룡이 내한한다는 것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2006년 '조폭마누라3'를 포함 4편의 영화에 출연 한 서기는 한국방문 전날인 12월 5일까지 대만에서의 스케쥴을 소화한 뒤 '조폭마누라3'의 흥행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밤비행기로 한국을 찾았다. 1970년대 초 한국에서 영화를 촬영하고 최근 중화권 드라마에 채림의 아버지로 출연하는 등 한국과 깊은 인연을 지닌 적룡 또한 싱가폴에서의 영화홍보행사를 취소하고 '조폭마누라3' 제작보고회에 참석하는 등 '조폭마누라3'와 한국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을 보여줬다. 한국의 팬을 만나게 되어 반갑다는 인사로 시작된 이번 '조폭마누라3' 제작보고회에서 적룡은 중국식의 정중한 인사와 함께 쿵푸 유단자답게 멋진 무술 시범을 보여 국내외 언론매체의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았다.
'조폭마누라3'제작보고회는 ‘조폭마누라’시리즈의 진화과정을 볼 수 있었던 오프닝 특별 예고편 동영상으로 시작되었다. ‘조폭마누라1, 2’편의 화려한 액션 장면 후 ‘최고가 아니면 돌아오지 않았다’는 강렬한 카피와 함께 시작된 '조폭마누라3'예고편은 새로운 ‘조폭마누라’서기의 섹시한 카리스마와 더욱 강렬해진 액션으로 참석자들의 시선을 압도했다. 이어 홍콩과 한국을 오가며 촬영한 '조폭마누라3'의 스펙터클한 촬영현장을 담은 메이킹에서 새로운 ‘조폭마누라’로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액션을 선보이기 위한 서기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고난이도의 와이어액션 장면 촬영을 시도하다 머리를 기둥에 찧기까지 한 서기는 여러 번의 연습 후 완벽하게 와이어액션장면을 소화해내 제작진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홍콩에서의 서기의 액션 촬영현장 메이킹 외에도 이범수, 현영, 오지호의 코믹하면서도 화기애애한 촬영현장 장면이 이어져 새로운 코믹트리오의 탄생을 예감케 했다. 이어 '조폭마누라3'엔딩 타이틀곡 ‘거친 그녀’를 부른 가수 박상민의 열정적인 무대는 제작보고회의 한층 뜨겁게 달궈주었다.


이범수 깜짝 생일 파티! 서기, 이범수를 위해 특별히 선물 준비

이날 제작보고회에서는 깜짝 이벤트가 진행됐다. 마침 제작보고회날이 이범수의 생일임을 알게 된 배우와 감독 등 제작진이 이범수의 깜짝 생일 파티를 준비한 것. 제작보고회가 모두 끝난 뒤 사회자의 안내멘트에 따라 생일축하곡과 함께 환하게 초를 밝힌 케익이 등장하자 이범수는 무척 당황하면서도 기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범수는 ‘생일을 음력으로 해서 나도 오늘이 생일이라는 생각을 못 했었는데, 깜짝 파티까지 마련해줘 너무 놀랐고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상대배우인 이범수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서기가 선물 증정, 깜짝 생일파티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한편 국내외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제작보고회를 성황리에 마친 '조폭마누라3'는 오는 12월 28일 개봉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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