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권 발판… 월드컵 역대 최고성적 낼까

▲ 위창수(테일러메이드)
허석호(타이틀리스트)-위창수(테일러메이드)組가 월드컵골프대회 첫날 상위권에 올랐다.

한국은 8일(한국시간) 바베이도스의 샌디레인리조트골프장(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합작하며 공동 6위에 올랐다.

월드컵은 ‘포볼 방식’으로 치러진다. 포볼 방식은 각 팀 두 명이 각자 볼로 플레이한 뒤 좋은 스코어를 그 팀의 스코어로 채택하는 방식. 이날 허석호와 위창수는 버디 6개, 보기 1개를 치며 역대 최고성적에 도전할 디딤돌을 마련했다.

한국은 지난 2002년 최경주(나이키골프)-허석호組가 공동 3위를 차지한 것이 월드컵 사상 최고 성적. 작년에는 공동 12위로 밀렸다.

한편 아르헨티나의 앙헬 카브레라-안드레스 로메로組,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로리 사바티니-리처드 스턴組, 스웨덴의 헨릭 스텐손-카를 페테르손組이 7언더파 64타를 쳐 공동 선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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