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뮤직드리마·디지털싱글 발표 준비

▲ 이효리
이효리가 ‘해피 투게더 - 프렌즈’를 떠난다.

탁재훈·김아중에 이어 지난 4월 말부터 KBS2 TV ‘해피 투게더 - 프렌즈’의 진행을 유재석과 함께 맡아온 이효리는 이달 말까지 녹화를 진행하고 프로그램을 그만둘 예정이다.

소속사 엠넷미디어에 따르면, 이효리는 내년 1월 말 발표할 뮤직드라마와 디지털싱글 작업을 위해 ‘해피 투게더 - 프렌즈’ 제작진에 프로그램을 그만둘 것을 통보했으며, 이에 제작진도 후임 진행자를 물색해왔다.

이효리는 현재 작곡가 김도훈과 함께 디지털싱글 녹음작업에 한창이며, 이달 중 뮤직드라마 촬영에도 돌입할 예정이다. 디지털싱글에는 댄스와 발라드가 1곡씩 수록되며, 뮤직드라마는 50억원이 투입되는 대작 드라마다.

한편 이효리는 오는 25일 자신의 이름을 내건 ‘효리의 아주 특별한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KBS2를 통해 방영될 크리스마스 특집방송으로 SG워너비, 인순이, 신승훈, 성시경 등이 출연한다.

이효리는 지난 2월 발표한 2집 활동 중 윤현준 PD와의 인연으로 ‘해피 투게더 - 프렌즈’의 진행을 지난 4월 20일부터 맡아 왔다. 윤현준 PD는 지난 2002년 이효리가 신동엽과 함께 ‘해피 투게더’를 진행했을 때 연출을 맡은 장본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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