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케니 레이번 영입

▲ 케니 레이번(SK 와이번스)
SK 와이번스가 새 외국인 선수로 대만 라뉴 베어스의 케니 레이번을 영입했다.

SK 구단은 8일 “레이번은 191센티미터의 큰 키에서 내리꽂는 최고 시속 150킬로미터의 강속구와 체인지업을 주무기로 하는 우완 정통파”라며 “레이번과 계약금 10만달러, 연봉 20만달러에 입단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레이번은 지난 1997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에 입단해 마이너리그에 활약하다, 2005년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카프와 2006년 대만프로야구 라뉴 베어스를 거쳤다.

올 시즌에는 16승 5패 방어율 1.96을 기록하며 소속구단을 우승으로 이끌었으며, 지난 11월 열린 코나미컵 아시아시리즈에서도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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