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약 대상 54명 중 49명과 협상 마쳐

▲ 김상훈(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가 소속선수 54명 중 49명과의 재계약을 끝냈다.

KIA 구단은 7일 “올해 팀의 안방을 책임지며 마운드를 효과적으로 이끈 김상훈과 연봉 1억1천500만원에 재계약했다”며 “지난해 9월 팔꿈치 인대 접합수술을 받은 뒤 재활에 성공한 신용운과도 연봉 7천만원에 재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KIA 구단은 지난 6일에도 이상화 한기주 조태구 강철민 등과의 재계약 협상을 끝낸 바 있다. 올 시즌 5승 6패 방어율 3.87을 기록한 이상화의 연봉은 2천만원에서 4천만원으로 2배나 뛰어올랐으며, 10억 계약금을 받았던 신인 한기주도 2천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2.5배 인상됐다.

이에 따라 KIA는 54명의 재계약 대상 선수 중 장문석 홍세완 한규식과, 도하 아시아경기대회에 나간 이용규 윤석민 등 5명을 제외한 나머지 49명과의 재계약을 모두 끝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