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5도위원회, 구호활동 적극 돕기로

이북5도위원회(행자부 산하 임명직 이북5도지사들의 협의체. 위원장 고순호 황해도지사)는 북한의 용천역 대폭발 사고로 어려움에 처한 북한동포 돕기에 적극 나서기로 결정했다. 지난 4월 22일 평안북도 용천역 열차 폭발사고로 가옥 및 건물 수천 채가 파괴되면서 그 일대는 폐허로 변했고, 사상자가 수천명에 이르는 엄청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일천만 실향민을 대표하는 이북5도위원회와 이북도민중앙연합회(연합회장 장영철 미수복 강원도민회장)은 실의와 고통에 빠져있는 북한동포를 돕기위한 운동을 적극 전개하기로 했다. 또한 정부는 국제기구와 각 종교단체, 언론기관, 대한적십자사, 민간단체 등 범 국민적인 구호의 손길로 동족의 정을 전하고 인도주의적인 지원에 앞장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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