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따 2골… 수원에 2-1 2연승

▲ 모따(성남 일화 천마)
성남 일화 천마가 K리그 7승을 달성했다.

성남은 지난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삼성하우젠 K리그 2006 챔피언결정전 2차전 수원 삼성 블루윙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모따의 2골을 앞세워 2-1로 승리하며, K리그 우승을 거뒀다.

성남은 우성용을 빼고 모따-이따마르-네아가의 외국인선수 3인방을 전방에 배치했고, 수원은 올리베라를 원톱으로 기용했다.

전반 25분 김두현의 코너킥이 수비수의 몸에 맞고 흘러나오는 공을 조병국이 패스했고, 이 공을 모따가 왼발로 방향을 바꾸며 골로 연결시켰다. 이후 역전을 노리는 수원과 승부를 굳히려는 성남의 팽팽한 양상 속에, 후반 20분 이따마르가 오른쪽에서 크로스로 올린 공을 모따가 다시 한 번 골로 연결했다.

수원은 실바의 헤딩골로 후반 30분 한 점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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